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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말'은 나의 운을 결정하는 기(氣)
  • 등록일  :  2006.01.23 조회수  :  1,760 첨부파일  : 
  • 포스코신문에 좋은 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주역>을 해석한 '문언집(文言傳)'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聲相膺(동성상응), 同氣相求(동기상구), 水流濕(수류습), 火就燥(화취조), 雲從龍(운종용), 風從虎(풍종호), 聖人作而萬物觀(성인작이만물관), 本平天者親上(본평천자친상), 本平地者親下(본평지자친하), 則各從其類也(즉각종기유야)."

    학자들의 해석에 의하면 뜻이 이렇다.
    "같은 소리를 내는 무리는 서로 잘 창화하고, 같은 기를 받는 무리는 서로 화합한다.
    물은 낮고 축축한 곳으로 흐르고 불은 마른 곳으로 타들어 간다.
    용이 일어나면 구름이 따라서 생기고 호랑이가 울부짖으면 바람이 따라서 세차게 분다.
    성인이 출현하니 만물이 우러러보고,
    하늘의 기를 받아 난 것은 위로 하늘에 친하고, 땅의 기를 받아 난 것은 아래로 땅에 친하니
    각각 그 부류를 좇는 것이다."